제4기 초중고생 50명 선정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내달 6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인권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제주도교육청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제4기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 학생인권참여위원회는 '제주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시행규칙'을 근거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인권 증진 및 인권친화적 교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위원회 역할은 ▲도교육청의 학생 관련 정책에 관한 의견 제시 ▲제주 학생인권 조례 개정에 관한 의견 제시 ▲학생인권 실태조사에 관한 의견 제시 ▲학생인권 실천계획에 관한 의견 제시 ▲학생인권 증진 및 학생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관한 의견 제시 등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전 학년, 고등학교 1~2학년이다. 학교급, 지역, 성별 등을 고려해 50명 이내 인원을 모집하며, 임기는 1년이다.
내달 6일까지다. 도교육청과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 누리집을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내달 13일 개별 통보하며 학교로도 안내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권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 및 학생인권 정책 의견 수렴을 위한 4기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위원 모집에 많은 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