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나증권은 20일 유니드에 대해 트럼프2.0 시대에서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트럼프2.0 시대에 탄소포집(CCS·DAC)의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여지가 높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정책인 원유·가스 생산량 확대를 위해서는 유전에서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EOR(석유증진회수)가 필수적인데,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는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탄소포집에 대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보조금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유니드는 탄소포집의 흡착제로 사용되는 가성칼륨·탄산칼륨 시장에서의 글로벌 1위로 탄소포집 시장 확대의 수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니드의 4분기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1262억원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실적 조정은 업황의 문제라기보다는 해상운임 상승과 중국 CPs(염화파라핀왁스) 신규 가동에 따른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다"며 "주가는 고점 대비 약 50% 하락했으나, 영업환경에 문제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트럼프2.0에 따른 탄소포집의 시장 개화 가능성과 벨라루스·러시아의 염화칼륨 생산량 감축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며 "현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감안 시 절대 저평가다. 저점 매수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나증권에 따르면 트럼프2.0 시대에 탄소포집(CCS·DAC)의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여지가 높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정책인 원유·가스 생산량 확대를 위해서는 유전에서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EOR(석유증진회수)가 필수적인데,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는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탄소포집에 대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보조금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유니드는 탄소포집의 흡착제로 사용되는 가성칼륨·탄산칼륨 시장에서의 글로벌 1위로 탄소포집 시장 확대의 수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니드의 4분기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1262억원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실적 조정은 업황의 문제라기보다는 해상운임 상승과 중국 CPs(염화파라핀왁스) 신규 가동에 따른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다"며 "주가는 고점 대비 약 50% 하락했으나, 영업환경에 문제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트럼프2.0에 따른 탄소포집의 시장 개화 가능성과 벨라루스·러시아의 염화칼륨 생산량 감축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며 "현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감안 시 절대 저평가다. 저점 매수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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