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LOL' 'FC온라인', 고등부 '발로란트' 종목 대결
프로게이머 진로 강연, 상담부스, 보드게임 등 운영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 주최·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 '경남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학교대항전(이하 이스포츠 학교대항전)' 개막식 및 첫날 본선 경기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경남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남 이스포츠경기장은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지난 5월 17일 개소했다.
중등부는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5인 단체전과 'FC온라인' 종목 개인전, 고등부는 '발로란트' 종목 5인 단체전으로 각각 진행된다.
23일 개막식 당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16강전과 FC온라인 전체 경기가 열리며,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종목의 잔여 경기(8강전과 결승전)는 2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결승전 당일에는 BNK FearX 아카데미 김성민 원장과 이성윤 헤드코치의 '프로선수의 길'에 대한 특강과 프로게이머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 아케이드 게임, 보드게임, 게임 퀴즈, 진주이스포츠협회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카트라이더 대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는 대회운영국(055-230-8885)으로 하면 된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대회가 경남의 청소년 이스포츠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남도가 이스포츠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지난 5월 개소 이후 ▲경기장 오픈 기념 대회 ▲경남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리그전 ▲경상남도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 ▲제4회 도지사배 이스포츠 캠퍼스 대항전 & 이스포츠 특별대전 ▲이스포츠 인력양성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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