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 취약계층 보호 등에 중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는 내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360억원(5.6%)이 증가한 6839억원 규모로 편성해 중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치정부 구현과 원도심 활성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선순환 지역경제 구축, 사람중심 복지·환경 인프라 확대 등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주민자치 실현 7억원, 공공청사 시설개선 25억원, 생활인구 증대 28억원, 중구사랑상품권 발행 38억원, 기후재난대응에 6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중구형 지역사회통합돌봄서비스 '온마을돌봄사업' 27억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103억원, 평생학습 거점 육성 1억원 등이 반영됐다.
김제선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며, 지역순환경제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예산안은 중구의회의 심사와 의결을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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