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맞아…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100회를 맞이했다.
20일 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17개 시도교육감이 모인다고 알렸다. 이번 총회에는 100번째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도 참석한다.
시도교육감은 이번 총회에서 유보통합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과 법률개정(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건의, 제도 개선(교원 정원제도) 제안 등 6개 안건을 심의하고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심의한 안건은 교육부 등 해당 중앙부처와 국회에 제안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자치는 지역의 교육 주체들이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유보통합에 대한 현안을 토론하는 과정에서 시도교육청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며 지혜로운 방안을 도출하길 바란다"고 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에 관한 시도교육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돌아가면서 총회를 개최한다. 2008년 처음 시작한 총회는 이번에 100회를 맞아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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