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통상법무 카라반 설명회 개최
美·EU·中 '안전·광고·판매' 등 복합규제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새로운 수출 효자 산업으로 자리 잡은 K-뷰티의 해외진출에 힘을 싣기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산업부는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화장품 산업 및 통상법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통상법무 카라반: 화장품 산업 해외진출 시 통상규범 및 분쟁대응 전락'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부와 한국화장품협회,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업준법포럼이 주관했다.
산업부는 화장품 수출 업계를 대상으로 주요국의 화장품 관련 규제를 설명하고 통상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국내·외 통상법 전문가들이 화장품 수출을 주제로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주요 시장의 안전·광고·판매 등 복합규제 ▲국제분쟁 예방 및 해결 전략 ▲해외 진출 사례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통상규범에 대한 화장품 업계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했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화장품 산업은 우리나라의 품목별 수출액·무역수지 모두에서 10위권의 성적을 기록하는 '수출 원팀 코리아'의 주역"이라며 "정부는 우리 기업이 통상환경에서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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