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명문장수기업 10개사 선정…전용현판·홍보 지원

기사등록 2024/11/19 16:00:00

중소·중견기업 본보기 위한 홍보·지원 강화

[창원=뉴시스]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명문장수기업' 로고.
[창원=뉴시스]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명문장수기업' 로고.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열고 10개사를 시상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많은 82개사가 명문장수기업에 관심을 갖고 문을 두드린 결과, 중소·중견기업 10개사가 명문장수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까지 선정된 기업 수는 총 53개로 증가했다.

선정 기업은 금성출판사, 대양전기공업, 동미전기공업, 성일에스아이엠,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이상 중소), 금용기계, 리노공업, 샘표식품, 씨티알, 케이피에프(이상 중견) 등이다.

명문장수기업은 국내 업력 45년 이상 기업(1만6743개사) 중 신청을 받아 사회적 책임과 경제적 기여, R&D 등 혁신활동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금성출판사는 국내 대표적인 교과서 출판기업으로 학습지 푸르넷과 영어프로그램 잉글리시 버디 등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개발, 19년 연속 학부모님들이 뽑은 최고의 교육브랜드로 뽑혔다.

대양전기공업은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바다의 97%를 탐사할 수 있는 6000m급 무인잠수정 기술을 개발해 한국이 세계적인 해양강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일반형 주상변압기로 출발한 동미전기공업은 한전의 핵심 협력사로서 변압기 전품목을 생산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돕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현판과 장수비결·사회공헌 등에 대한 기획보도 및 영상제작을 통한 홍보가 지원된다. 정책자금, 판로, 수출, 산업기능요원 선발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가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그동안 오일쇼크,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 가업을 이어 지속성장한 명문장수기업이야말로 많은 기업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 지원과 함께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발굴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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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명문장수기업 10개사 선정…전용현판·홍보 지원

기사등록 2024/11/19 1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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