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죽은 주인의 곁을 2년간 지킨 중국 충견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SCMP)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19/NISI20241119_0001707189_web.jpg?rnd=20241119141507)
[서울=뉴시스] 죽은 주인의 곁을 2년간 지킨 중국 충견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SCMP)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죽은 주인의 곁을 2년간 지킨 중국 충견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장시성에서 유기견 구호센터를 운영하면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A씨는 심각한 피부병을 가진 반려견을 발견했다.
해당 마을 주민들은 2년 전 주인이 세상을 떠나자 반려견이 무덤을 지켜왔다고 A씨에게 말했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여러 사람들이 반려견을 입양하려 했지만, 반려견이 계속해서 주인의 무덤 옆으로 돌아가는 탓에 입양을 포기했다고 한다.
이 반려견은 언덕에 있는 무덤을 자신의 집으로 삼고 가끔 마을로 내려가 먹이를 찾기도 했다.
반려견은 오랜 기간 바깥에서 생활하다 보니 피부병에 걸렸고 이로 인해 털이 빠져 군데군데 피부가 드러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또 다리 부분에 출혈이 있었으며 움직일 때마다 절룩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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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죽은 주인의 곁을 2년간 지킨 중국 충견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SCMP) *재판매 및 DB 금지
A씨는 반려견을 구조센터로 데려가 피부병을 치료하고 정성스레 보살폈다. 그 결과 반려견은 길고 부드러운 털 등 건강을 되찾았다.
A씨는 반려견에게 '충성스러운 아기'라는 뜻을 가진 '중바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또 전 주인을 그리워할 중바오를 위해 무덤에 여러 번 데리고 갔다.
현재 중바오는 구조된 수백 마리의 개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바오가 주인에게 보이는 충성심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개는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 "중바오가 새 주인을 만나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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