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결혼기념일이 1년에 한 번 오는 최대 위기라고 말했다.
21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일본 패밀리' 이정재·케이코가 일본 대표 명산인 후지산 뷰 스폿 투어에 나선다.
이날 개그맨 유세윤은 "안정환, 이혜원 씨 부부가 곧 결혼기념일을 맞는다. 어떤 선물을 하실 거냐?"고 묻는다.
안정환은 "1년에 한 번 오는 최대 위기다.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일이다. (결혼기념일에) 잘 해야 2025년이 편해진다"며 고충을 토로한다.
MC 유세윤은 "이상하게 결혼기념일은 금방 온다"며 맞장구친다.
이에 안정환 아내인 MC 이혜원은 "(결혼기념일이) 너무 안 온다"고 '극과 극' 반응을 보인다.
잠시 후, 이정재와 케이코가 처음으로 출연해 인사를 건넨다.
이정재는 "2013년 어학연수 시절 케이코와 알게 된 후, 일본 여행을 갔을 때 도움을 받은 게 인연이 됐다"며 "현재 8년 차 한일 부부"라고 소개한다.
일본으로 단기 이민을 왔다는 이정재는 "일본에는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전통행사인 '시치고산' 문화가 있다. 산이나 절 같은 데 가서 건강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도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후지산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에 신이 산다는 말이 있을 만큼 신성한 곳이다. 좋은 기운을 받고자 시즈오카 명물인 후지산에 갈 예정"이라고 알린다.
직후, 차를 타고 6시간을 이동한 이정재는 "후지산을 잘 볼 수 있는 뷰 스폿을 알아뒀다"며 일본에서 가장 깊은 만인 스루가만 위에서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스루가만 페리'를 탄다.
또한 후지산 인생샷 스폿인 '꿈의 대교' '편의점 뷰 스폿'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한다. 이 과정에서 스루가만 페리에서 파는 다양한 간식은 물론, 시즈오카에서 유명한 생와사비 아이스크림, 오뎅 등을 선보인다.
이에 유세윤은 "역시 후지산도 식후경"이라며 몰입한다. MC 송진우는 "겨울 다가오는데 같이 가자"고 유세윤에게 깜짝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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