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147억 규모 CB 매입·소각…주주가치 제고

기사등록 2024/11/19 10:21:54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비트나인은 기발행했던  147억2800만원 규모의 제2회차 전환사채(CB)를 사들여 소각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매입 후 소각한 전환사채는 지난 2022년 7월8일 발행한 물량이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소각을 단행했다"며 "이를 통해 재무안정성 확보와 지분 희석 방지, 이자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될 디렉터스컴퍼니는 "이번 조치는 주주를 위한 지속가능 경영 차원에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 방지는 물론 회사 현금 흐름 개선, 부채비율 감소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렉터스와 비트나인은 AI(인공지능)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600억원 규모의 신규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AI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 AI 기술 투자·인프라 확장 비용, AI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타법인 지분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GEN) AI B2B(기업간 거래) 광고 분야 글로벌 1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비트나인, 147억 규모 CB 매입·소각…주주가치 제고

기사등록 2024/11/19 10:21:5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