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산업진흥주간과 연계…이달 20일 코텍스 개최
주요 선진국 위성통신과의 기술 격차 줄이 방안 등 공유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저궤도 위성통신과 같은 차세대 네트워크의 핵심기술 확보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외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성전파감시센터는 위성전파 및 위성통신 기술 컨퍼런스를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25회 전파산업진흥주간과 연계해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공동 개최한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항공우주연구원·고려대·인천대·한국기술연구원(KAIST)·루미르·LIG·AP위성·인텔리안테크 등 국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위성통신 연구개발(R&D) 정책 및 핵심기술 개발현황 ▲초소형 위성 활용 트렌드 ▲우주 개척 및 저궤도 위성 송수신 기술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국내 위성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위성통신포럼 집행위원장 강충구 고려대 교수는 주요 선진국 위성통신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는 방안과 국내 위성산업 환경에 맞는 위성통신 발전 전략을 발표한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6G 통신 시대의 위성통신은 시·공간을 커버하는 핵심 플랫폼이자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5년부터 하루 수천 기 이상 한반도 상공을 통과하는 저궤도 위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시스템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제3회를 맞는 금번 컨퍼런스가 국내 위성통신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협력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