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우수 지자체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이어 3년 연속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높은 평가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년)을 기반으로 수립한 2023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다. 15개 부처·17개 시도의 아동복지 및 권리실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점검한다.
도는 전반적인 지표 평가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기도와 시군 간 아동돌봄 및 보호지원을 위한 연계·협력체계 구축, 아동 참여권 보장, 아동친화 환경 조성과 지자체 자율지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아동학대대응 협의체, 아동보호 전담기구 운영 등 기관간 연계·협의체 운영 ▲도,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아동놀이권 관련 조례 제정·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다.
자율지표 부문에서는 돌봄이 필요하면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360° 언제나돌봄', 자립준비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나눔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등 사업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은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경기도의 세심하고 다양한 아동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에도 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360°언제나돌봄'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아동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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