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IP '다크 문', 日서 팝업스토어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의 서사가 일본에서 팝업스토어로 펼쳐진다.

18일 하이브에 따르면, '다크 문: 달의 제단' 웹툰 속 주요 배경인 두 학교와 주인공들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 '다크 문(DARK MOON)-두 개의 이야기-스토리 엑시비션(Story Exhibition)'이 오는 12월1일까지 운영된다.

'다크 문' 시리즈는 하이브가 기획한 오리지널 스토리 지식재산권(IP)이다. '다크 문: 달의 제단'과 '다크 문: 회색도시' 두 개의 작품이 웹툰과 웹소설로 연재되며 관심을 받았다.

'다크 문: 달의 제단'은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컬래버레이션했다. '드셀리스 아카데미'에 전학 온 여학생 수하와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22년 네이버 웹툰을 통해 선보여 누적 조회수 1억9000만 뷰를 기록했다.

'다크 문: 회색 도시'는 앤팀(&TEAM)과 협업했다. 아홉명 소년들이 늑대인간이라는 정체성 아래 형제로 결속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주인공들은 '다크 문: 달의 제단'에서 스포츠 게임인 나이트볼 시합의 각 학교를 대표하는 팀으로 등장했다.

이번 팝업은 이야기 속 두 학교를 한 공간에서 만난다는 것만으로 '다크 문'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다크 문 팝업은 도쿄 패션 중심지 하라주쿠의 쇼핑몰 하라카도 몰 4층에 약 80평 규모로 마련됐다. 하이브는 이번 팝업을 기념한 한정 상품 21종을 선보인다.

하이브 관계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아티스트의 영향력으로 다크문 IP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일본에서 웹툰 IP 팝업을 성공리에 오픈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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