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4915억원·특별회계 265억원
농림해양수산·사회복지 예산 순 많아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025년 본예산안 5180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회계 4915억원, 특별회계 26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함평군은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 강화,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하는 상생복지 등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건설'에 방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재원 배분은 농림해양수산 1379억원(26.6%), 사회복지 1090억원(21.1%), 환경 584억원(11.3%), 산업·중소기업에너지 325억원(6.3%), 문화관광 303억원(5.9%), 일반공공행정 190억원(3.7%), 국토 및 지역개발 186억원(3.6%), 공공질서 및 안전 176억원(3.4%), 교통 및 물류 120억원(2.3%), 보건 84억원(1.6%), 교육 44억원(0.9%) 순이다.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지원 424억원,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 259억원, 공익직불금 253억원, 명암 축산특화 농공단지 조성 98억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지원 44억원, 함평엑스포공원 관광인프라 조성 41억원, 내교·기각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40억원,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35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밀한 분석과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함평군에 필요한 현안 사업 위주로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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