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0명 피해…경찰, 이메일 발송자 추적 중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지역 기초의원들의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대구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역 기초의원 10명이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 나체 여성과 이불을 덮고 있는 사진이 첨부된 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지금 당신의 범죄 증거를 갖고 있고, 어떤 영향이 터질지 잘 알 거다. 문자 보고 당장 연락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초 피해자는 7명으로 파악됐으나 최근 3명이 늘었다. 이들은 달서구, 달성군, 북구, 동구 등 소속 20∼50대 기초의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중 2명으로부터 신고가 접수돼 이메일 발송자를 추적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관계자는 "메일을 확인하지 못했거나 보고도 신고하지 않은 의원들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8일 대구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역 기초의원 10명이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 나체 여성과 이불을 덮고 있는 사진이 첨부된 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지금 당신의 범죄 증거를 갖고 있고, 어떤 영향이 터질지 잘 알 거다. 문자 보고 당장 연락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초 피해자는 7명으로 파악됐으나 최근 3명이 늘었다. 이들은 달서구, 달성군, 북구, 동구 등 소속 20∼50대 기초의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중 2명으로부터 신고가 접수돼 이메일 발송자를 추적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관계자는 "메일을 확인하지 못했거나 보고도 신고하지 않은 의원들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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