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 직접 설명…정책·예산에 지속적 반영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8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전북학생의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본예산 편성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학생을 대표하는 학생의원들에게 전북교육의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학생의회의 의견을 정책과 예산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025년도 전북교육의 주요정책 실현을 위한 예산안 편성 기본 방향 ▲2025년 예산안 규모 ▲2025년 세출 예산안 주요사업 ▲전북학생의회 제안 정책사업 예산안을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설명하고 학생의원들의 질의에 각 부서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북교육청은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초·중등 학력신장 지원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문예체 강화 ▲스마트칠판 보급 ▲전북 에듀페이 지원 등 16개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학생의회에서 제안한 대입 맞춤형 진학 상담 지원,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 확대, 교내 등학교 펜스 설치, 교사 및 학생 인권 존중 토론회, 시군별 일반계고등학교 공동 입시 설명회 등을 2025년도 예산에 반영한 점도 안내한다.
오현서 학생의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선정에 축하드리며, 2025년도 예산 설명회에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 “단위학교에서 학생 참여가 보다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원활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학생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학생복지, 학력향상 등 더 나은 학생중심의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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