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양육자 함께 파스타, 샐러드 등 요리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지원하기 위해 21일 ‘한 끼 뚝딱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85가구 516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있다.
사전 신청한 70명의 아동과 양육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협력업체인 성남제과조리커피직업전문학교 조리실(분당구 야탑동)에서 오후 7시~9시에 요리 교실에 참여한다.
김가연 요리강사의 영양관련 교육을 들은 뒤 로제 쉬림프 파스타, 리코타 치즈 그린 샐러드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는 양육자들이 퇴근 후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에 요리교실을 마련하고, 아동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요리 메뉴로 정했다.
이번 참여자들은 앞서 4차례(10월 17·24·31일. 11월 7일)열린 요리교실에 참여해 이번이 5번째다.
시 관계자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총 5회 기획한 맞춤형 식생활개선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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