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22~23일 창생플랫폼 1층 공유주방에 '도시재생 푸드페스티벌, 요리경연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요식업에 종사하거나 요리에 관심 있는 남해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일까지 온라인(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과 창생플랫폼 3층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요리경연대회는 '15개의 레시피, 15개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남해전통시장과 인근 상가에서 지역 식재료를 구입해 각자의 사연을 음식으로 풀어낸다.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와 주민 관객의 투표로 최종 우승자가 선정된다.
이날 대회 심사위원은 ▲조리기능장 '정희범' 경남도립남해대학 교수 ▲전 알 아랍 호텔 두바이 수석 총괄주방장 출신 '에드워드 권' 셰프 ▲아난티 메뉴 개발 총괄 '김대은' 셰프다.
23일에는 '다리오 셰프와 함께하는 남해 소시지 쿠킹클래스'가 펼쳐진다.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활용해 수제 소시지 만들기가 진행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인 독일 출신 다리오 셰프의 시연과 강연이 진행되고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마술쇼도 열린다.
다리오 셰프와 함께하는 남해 소시지 쿠킹클래스는 19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10가족이 선정된다.
요리경연대회와 남해소시지 쿠킹클래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진평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남해전통시장과 나란히 위치한 창생플랫폼에서 공유주방을 활용해 남해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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