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간 전자위생증명 양해각서(MOU) 체결
영업자 시간·비용 절감…소비자 안전한 수산물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국내에 수입되는 오징어와 붕장어(2023년 기준) 1위 국가 페루의 수산물을 더욱 안전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페루 국립수산보건안전청(SANIPES)과 한-페루 간 전자위생증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위생증면서는 거래 또는 문저 데이터를 담음 정보 블록을 암호화해 서로 운경하고 분산저장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올해 1월 시행된 '한-페루 수산물 위생약정'의 후속 조치로 양국은 양해각서에 따라 수산물 수입 시 제출해야 하는 종이 위생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구축·연계하게 된다.
또한 페루는 필리핀, 칠레, 노르웨이에 이어 네 번째로 전자위생증명을 적용하는 국가가 됐다. 페루는 세계 5대 수산물 생산국으로 전세계 생산량의 약 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오징어와 붕장어 국내 수입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징어는 2022년에도 국내 수입량 1위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페루 국립수산보건안전청(SANIPES)과 한-페루 간 전자위생증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위생증면서는 거래 또는 문저 데이터를 담음 정보 블록을 암호화해 서로 운경하고 분산저장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올해 1월 시행된 '한-페루 수산물 위생약정'의 후속 조치로 양국은 양해각서에 따라 수산물 수입 시 제출해야 하는 종이 위생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구축·연계하게 된다.
또한 페루는 필리핀, 칠레, 노르웨이에 이어 네 번째로 전자위생증명을 적용하는 국가가 됐다. 페루는 세계 5대 수산물 생산국으로 전세계 생산량의 약 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오징어와 붕장어 국내 수입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징어는 2022년에도 국내 수입량 1위를 기록했다.
전자위생증명을 통한 한-페루 간 디지털 수출입 행정이 구현되면 증명서의 위·변조를 차단해 페루산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신속한 통관이 가능해져 영업자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받게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입 업무 효율화를 위한 절차 개선과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식품 규제조화를 선도해 국가 간 안전한 식품 교역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입 업무 효율화를 위한 절차 개선과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식품 규제조화를 선도해 국가 간 안전한 식품 교역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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