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구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진=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음성지구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로 폭이 10m 미만이어서 보도를 설치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자 우선도로 특별교부세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등 총사업비 2억원으로 음성읍 문화사거리~음성중학교 정문 구간 165m짜리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준공했다.
이 도로에는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특수블록과 붉은 계열의 교차로, 발광다이오드(LED) 바닥 등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 도로를 운행할 때 차량 운전자는 서행·일시정지 등 주의 의무가 있고 차량 제한속도는 시속 20㎞로 조정된다"며 "위반하면 최대 5만원 범칙금이나 벌점 10점이 부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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