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마트는 신갈점에 반려동물 토탈 케어 스토어 '콜리올리 펫타운'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콜리올리 펫타운’ 1호점이 들어선 롯데마트 신갈점은 반려동물에 대한 시장 잠재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롯데마트의 자체 상권 분석에 따르면, 신갈점의 주변 상권의 반려가구 비율은 전국 롯데마트의 반려가구 비율을 크게 상회한다.
또한 신갈점이 위치한 용인시의 경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내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으며, 소득 수준은 전국 246개 자치구 중 16위로 상위권에 속하는 지역이다.
롯데마트는 신갈점 1층 전체 공간, 1124㎡(약 340평)을 ‘콜리올리 펫타운’에 할애했다. 대형마트 내 1층 전체 공간을 반려동물을 위한 콘텐츠로 채운 사례는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시도다.
‘콜리올리 펫타운’은 반려동물의 헬스케어 전문 서비스 공간을 비롯해 식품 및 용품 전문숍, 여가 및 문화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당 특화 공간은 바닥재부터 가구까지 반려동물의 관절에 부담을 줄이는 자재를 사용했으며, 후각이 예민한 반려동물을 위해 하루 두 번 소독을 진행한다.
먼저, 반려동물의 핼스케어 전문 서비스 공간에는 펫유치원&호텔 ‘바우라움’, 동물의료센터 ‘닥터펫’, 펫보험 ‘펫쭈쭈’를 선보인다.
‘바우라움’은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반려견을 위한 호텔과 애견 교육시설을 갖춘 애견유치원을 운영한다.
호텔에서는 24시간 전문가가 상주하며 반려동물의 밀착관리와 5성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유치원에서는 체계적인 학습 과정과 긍정강화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닥터펫’은 최신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의 최신 의료장비를 보유한 동물전문병원으로, 20년 경력의 전문의의 정밀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펫보험 전문숍 ‘펫쭈쭈’에서는 펫보험 비교 및 추천, 맞춤형 설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가 급증하며, 펫보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식품 및 용품 코너에는 롯데마트의 반려동물 전문숍 ‘콜리올리’가 들어선다.
콜리올리에서는 총 2000여 종에 달하는 반려동물 연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멍맥주’, ‘멍태깡’ 등 트랜디한 식품부터 디자인 식기, 펫가전 등 ‘펫팸족’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운영한다.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일상을 위한 공간들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 ‘펫더제인’과 펫그루밍&스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니스 펫미용’ 등 검증된 전문업체가 입점돼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 ‘8번가 갤러리’도 운영한다.
또한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산책을 할 수 있도록 30미터(m) 길이의 러닝 트랙과 반려가족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를 마련하는 등 반려가구 친화적 공간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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