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3살 여아를 비롯해 3명이 화상을 입었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1분께 미추홀구 오피스텔 2층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0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같은 날 오후 5시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사고로 3·9세 여자 아이와 38세 여성이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미용용품의 가연성가스로 인해 근처에 있던 해충기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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