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거의 2년 만에 통화했던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는 17일 푸틴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생각이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숄츠 총리는 이틀 전에 푸틴과 전화했으며 상당한 비판이 따랐다. 이날 브라질 개최 G20 정상회의로 떠나는 베를린 공항 출발에서 숄츠는 푸틴이 지니고 있었을 수도 있는 '서방이 이제 우크라를 버린다'는 환상을 깨주기 위해서라도 이번 푸틴 통화는 가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숄츠 총리는 곧 들어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정부를 겨냥해서 미국이 유럽 지도자들은 안 그러는데 푸틴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못을 박았다.
또 "푸틴과 대화는 매우 구체적이었지만 결국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관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인식만 강해지게 되었다. 이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숄츠 총리는 이틀 전에 푸틴과 전화했으며 상당한 비판이 따랐다. 이날 브라질 개최 G20 정상회의로 떠나는 베를린 공항 출발에서 숄츠는 푸틴이 지니고 있었을 수도 있는 '서방이 이제 우크라를 버린다'는 환상을 깨주기 위해서라도 이번 푸틴 통화는 가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숄츠 총리는 곧 들어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정부를 겨냥해서 미국이 유럽 지도자들은 안 그러는데 푸틴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못을 박았다.
또 "푸틴과 대화는 매우 구체적이었지만 결국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관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인식만 강해지게 되었다. 이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