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제1회 시흥시장배 전국 장애인 생활체육 보치아 대회'가 지난 16일 관내 어울림 국민체육센터에서 선수,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치아를 통한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패럴림픽 정식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그리스 공 던지기에서 유래된 경기다. 빨간색 공 6개와 파란색 공 6개를 나눠 가진 후 흰색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공을 던진 팀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컬링과 비슷한 방식으로 감각과 집중력을 다루는 경기다. 흔히 '마루 위의 컬링'으로도 불린다.
◇ 시흥시, '어린이 농부학교' 졸업식
경기 시흥시는 지난 16일 관내 배곧 텃밭 나라에서 '어린이 농부학교' 졸업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농부학교에 참가한 초등학생 30명과 도시농업관리사, 학부모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수료증과 함께 추억이 담긴 앨범을 받았다. 또 참가 어린이들은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푸드뱅크 시장센터에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해당 학교는 지난 4월부터 도시농업관리사의 지도하에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모종 심기, 텃밭 관리하기, 수확하기 등 작물 재배와 함께 요리, 전통 염색 체험, 생태환경 교육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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