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우려를 표하고 중국의 역할을 요구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페루 리마에서 열린 시 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에서 "수천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배치된 것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며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의 위험한 확대행위"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이 전쟁에 가세한 것이 심히 우려된다며 중국의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회담 후 온라인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확전이나 긴장고조 행위는 없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해왔는데, 북한군의 진입은 그러한 입장과 배체된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은 영향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더 많은 북한군이 투입돼 전쟁이 확대되거나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페루 리마에서 열린 시 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에서 "수천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배치된 것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며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의 위험한 확대행위"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이 전쟁에 가세한 것이 심히 우려된다며 중국의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회담 후 온라인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확전이나 긴장고조 행위는 없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해왔는데, 북한군의 진입은 그러한 입장과 배체된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은 영향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더 많은 북한군이 투입돼 전쟁이 확대되거나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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