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양효원 기자 = 17일 오전 3시38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6층 상가 건물에 불이 나 45명이 구조됐다.
불은 1층 음식점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소방은 건물 5층 숙박업소에 다수 투숙객이 있는 점을 고려해 오전 3시53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큰 불길은 오전 4시47분 잡혔다.
투숙객 51명은 경기소방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에어매트로 안전히 낙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51명 가운데 2명은 중상으로 병원 이송됐다. 또 31명은 단순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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