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확산 위해 이 달 세 차례 16·23·30일 진행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16일·23일·30일 도심 곳곳에서 독서축제 '2024 서부 독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시 책으로,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 속 독서활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등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이다.
행사는 이날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공연장 및 학공원, 30일 남구 조봉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독서 관련 10개 부스를 마련해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26개 초등학교의 2024 초등 융합형 독서클래스 실천사례 및 활동 작품 전시, 28개 학교 학생·학부모·교사 등이 참여하는 시낭송·낭독극·동화 구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감기 걸린 물고기' '좋아요 좋아요'의 박정섭 작가 그림책 콘서트도 열린다.
이 밖에 풍암고·장덕고 밴드, 동아여자중학교 댄스 동아리, 초등교사 밴드, 교원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서부 독서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와 열정을 갖고 문해력·창의성 등 다양한 실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독서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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