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진핑, 서로 방한-방중 제안…대통령실 "양 정상, 초청에 감사하다 답해"

기사등록 2024/11/16 10:10:24

최종수정 2024/11/16 10:12:37

시진핑, 2014년 이후 10년간 방한 안해

윤, 시주석에 경주 APEC계기 방한 요청

[리마=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페루 리마 한 호텔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한-중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1.16. chocrystal@newsis.com
[리마=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페루 리마 한 호텔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한-중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1.16. [email protected]

[리마=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페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의 한중정상회담에서 서로 방한과 방중을 제안한 것을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시 주석이 윤 대통령에 방중을 먼저 초청했고, 우리 대통령도 시 주석의 방한을 초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내년 가을쯤에 우리가 APEC 경주 정상회의를 주최하기 때문에 시 주석에 자연스럽게 방한해달라고 했다"며 "두 정상 모두 초청에 감사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2014년 7월 마지막으로 방한한 이후 지난 10년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없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 11월과 2015년 9월, 2016년 9월 등 세 차례,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12월과 2019년 12월 등 두 차례 각각 중국을 찾았지만 시 주석의 답방은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도 취임 이후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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