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일 대입 논술시험…민주당은 판사 겁박 무력시위 취소하라"

기사등록 2024/11/15 16:21:21

최종수정 2024/11/15 18:36:17

"인생 걸고 시험보는 학생 생각해서 시위 취소하라"

"시위해봤자 판결 못 바꾸는 것 확인하지 않았나"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중앙포럼에서 서로 마주보며 미소짓고 있다. 2024.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중앙포럼에서 서로 마주보며 미소짓고 있다. 2024.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오는 16일 장외 집회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시위 취소를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 우리 수험생들이 대입 논술시험을 본다"며 "민주당은 인생을 걸고 시험보는 우리 수험생들, 학부모님들, 선생님들 생각해서 시험날만이라도 판사 겁박 무력시위 취소해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한 대표는 "판사 겁박 무력시위 해봤자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결을 바꿀 수 없다는 것, 오늘 확인하지 않았습니까"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심에서 의원직 박탈형인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대표는 선고 하루 전날 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국가 고난을 헤쳐오신 국민 위대함으로 또다시 닥쳐온 시련을 극복해 나아갑시다"라며 "16일 오후 4시30분 광화문에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보여달라"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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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내일 대입 논술시험…민주당은 판사 겁박 무력시위 취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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