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황신혜(61)가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가 지난 14일 공개한 영상에는 황신혜가 방송인 이지혜와 대화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는 "언니 혼자서 딸 진이를 키우지 않았냐. 정말 대단하다"라고 칭찬했다. 황신혜는 "예전에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까 '대단했구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지혜가 황신혜에게 "딸보다 언니가 먼저 결혼하면 어떠냐? 난 언니 아까워"라고 말했다. 이에 황신혜는 "나는 이제 (시집은) 더는 안 가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 있지 마라. 연하들도 괜찮은 사람 많다"고 연애를 권하자 황신혜는 "나도 그런 거 선은 안 긋는다. 딸도 (내 연애를) 원한다"고 말했다.
다만 "연애할 만한 사람이 없다. 연애할 만한 사람 있으면 한다. 난 닫혀있었던 적이 없다. 오픈 마인드"라고 털어놨다.
한편 198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9개월 만에 이혼했다. 1998년 사업가와 재혼해 이듬해 딸 이진이를 낳았으나 2005년 이혼했다.
황신혜는 KBS 2TV 드라마 '사랑의 꽈배기'(2021~2022) 출연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시네 스타일(cine style)'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