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통한 경제 선순환 구조 등 설명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가 국회서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15일 부여군에 따르면 전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서 지속되던 소비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을 위한 대응책으로 시행된 굿뜨래페이 추진 과정과 사업 효과성에 관해 설명했다.
전국 유일의 공동체 순환형 지역화폐라는 점을 강조하며 가장 큰 성공 요인은 사회적 합의와 가맹점 간 순환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굿뜨래페이는 최초 설계할 때 지역화폐 상생협의회와 농민수당 도입 추진위원회 등 공동체 합의를 거쳐 만들어졌다. 소상공인, 농민수당 수혜자 등과의 합의를 거쳐 정책자금을 투입·운용해 단시간에 군민의 주된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가맹점에서 결제 대금으로 받은 금액을 별도의 환전 없이 다른 가맹점에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순환형 시스템을 도입했다. 타 지역화폐와 가장 큰 차이점으로, 소상공인의 수입도 지역 안에서 자금이 돌아 역외 유출을 방지했다는 평가다.
박정현 군수는 "공동체의 사회적 합의를 통한 지역화폐의 전방위적 활용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서 지자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의 지원도 함께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8월 기준 굿뜨래페이는 사용자 7만5386명, 가맹점 수 3396곳, 총 유통액 502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5일 부여군에 따르면 전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서 지속되던 소비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을 위한 대응책으로 시행된 굿뜨래페이 추진 과정과 사업 효과성에 관해 설명했다.
전국 유일의 공동체 순환형 지역화폐라는 점을 강조하며 가장 큰 성공 요인은 사회적 합의와 가맹점 간 순환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굿뜨래페이는 최초 설계할 때 지역화폐 상생협의회와 농민수당 도입 추진위원회 등 공동체 합의를 거쳐 만들어졌다. 소상공인, 농민수당 수혜자 등과의 합의를 거쳐 정책자금을 투입·운용해 단시간에 군민의 주된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가맹점에서 결제 대금으로 받은 금액을 별도의 환전 없이 다른 가맹점에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순환형 시스템을 도입했다. 타 지역화폐와 가장 큰 차이점으로, 소상공인의 수입도 지역 안에서 자금이 돌아 역외 유출을 방지했다는 평가다.
박정현 군수는 "공동체의 사회적 합의를 통한 지역화폐의 전방위적 활용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서 지자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의 지원도 함께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8월 기준 굿뜨래페이는 사용자 7만5386명, 가맹점 수 3396곳, 총 유통액 502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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