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4554억,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
IT 사업 수익성 개선·금 거래 플랫폼 매출 증가 영향…웹 3 사업도 '순항'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아이티센은 3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액 3조4554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50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788% 늘어난 225억원을 거두면서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아이티센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 재편을 통해 실적 개선을 달성한 IT 사업 부문의 호실적과 국제 금 시세·거래 증가에 따른 금 관련 매출 증가에 따라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IT 사업 부문은 그 특성상 4분기에도 큰 성장세가 예상되며, 금 거래 플랫폼 사업 부문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따라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센이 웹(Web) 3.0 시대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 신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지난달 열린 'BWB 2024'에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신규 브랜드 '비단'을 출범, 연내 디지털자산거래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 6개국 대표 거래소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아시아 디지털자산거래소 얼라이언스'를 출범하는 등 웹 3.0 생태계 구축을 통한 디지털자산거래 사업도 본격화 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사업 개편을 통한 IT 사업 부문과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통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신사업인 디지털자산거래 등 웹 3.0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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