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스누피와 롯데월드…겨울 축제 '미라클 윈터'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글로벌 인기 IP '피너츠'(Peanuts)와 만났다. 23일부터 12월31일까지 펼쳐지는 겨울 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 스누피 크리스마스 인 롯데월드'다.
 
실내 어드벤처 1층엔 피너츠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나선 '포토존'이 마련된다.

사이좋게 트리를 꾸미는 모습을 담은 '만남의 광장'의 '메리 스누피 크리스마스', 눈사람을 만드는 모습을 담은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 앞의 '스노우 파티, 호! 호! 호!' 등이다.

'트램카' 포토존과 정문 게이트도 개성 넘치는 피너츠 테마로 꾸며져 포토 스폿으로 제격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에게 인기 높은 어트랙션 '로티 트레인'이 '스누피 트레인'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탑승 장소도 ‘기관사 스누피의 기차역’ 테마로 꾸며진다.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서는 'MBTI 진단'에 피너츠 IP를 더한 체험 콘텐츠가 공개된다.

간단한 질문을 통해 MBTI는 물론 본인의 성격과 가장 유사한 피너츠 시리즈 속 '캐릭터'를 알아볼 수 있다. 피너츠 시리즈의 '감동 명언'도 처방해 의미를 더한다.

키오스크 옆에는 이색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대형 크리스마스 콘셉트 스누피 조형물'이 설치된다.

'아이스 가든'은 입구, 오픈 스페이스, 링크장 게이트 등 전역이 '스케이트를 타면서 겨울을 즐기는 피너츠 친구들' 모습으로 꾸며진다. 포토존 구실도 톡톡히 한다.
 
'어드벤처 남문 광장'에는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상시키는 '실내 마켓'이 마련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한다.

실외 '매직 아일랜드'는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감성의 '미라클 윈터'로 변신한다. '메인 브릿지'는 '미라클 볼'과 별들이 수놓아진 '미라클 윈터 로드'로 연출된다.
 
'매직 캐슬'은 은하수를 닮은 전식과 모루, 트리 등으로 꾸며져 '인증샷 핫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몰 뒤에는 캐슬 벽면을 캔버스로 삼아, 크리스마스 시즌 맵핑인 '크리스마스 판타지아'Christmas Fantasia)가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카드' '디저트 캐슬' '토이 캐슬' '스웨터 캐슬' '빅 트리 등 다채로운 테마를 선보인다.

특히 이미지를 바닥에 송출하는 '고보 라이트'(Gobo Light) 효과까지 더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공연 맛집' 명성에 걸맞게 환상적인 시즌 공연도 전개된다.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시작한다. '산타와 요정들이 전 세계에 사랑을 전한다'는 스토리다. 올해는 특별히 퍼레이드가 출발하기 전에 '밴드 공연'을 마련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매일 오후 6시30분엔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이 '가든 스테이지'에 오른다. '세계 최고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를 따뜻한 음악과 화려한 특수 효과 등으로 연출해 감동을 전한다.

고객이 차량에 탑승해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산타 빌리지 투어', 산타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특별 공연 '로티의 크리스마스 환타지' 등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만들 태세다.

디자인부터 맛까지 모두 잡은 겨울 시즌 식음(F&B) 상품도 공개된다. '트리 아이스크림'산 '타 로리로리빵' '블랙 크리스마스 버거' 등이다.
 
130여 종에 달하는 '피너츠 굿즈'가 '로티스 엠포리움' '환타지 기프트 숍' 등을 가득 채운다. 문구, 파우치 등 '실용템'과 인형, 키링 등 '수집템'을 망라한다.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감성'이 돋보이는 머리띠, 망토 등 '롯데월드 굿즈' 40여 종도 자리한다.
 
'종합 이용권' '한정판 피너츠 컬래버 엽서' 등을 담은 '컬래버 기념 한정판 티켓 패키지'를 선착순 1000명에게 판매한다. 최대 30% 할인 특전도 곁들여져 여러모로 이득이다.

종합 이용권 3인권과, 4인권을 최대 37% 할인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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