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무대였던 덴마크 오픈서 준우승
올해 BWF 월드투어 4번째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 복귀 후 첫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안세영은 19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에 출전한다.
올해 8월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무릎, 발목 부상 등 치료를 위해 휴식기에 들어갔다.
2개월 동안 휴식과 재활에 전념하며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안세영은 지난달 전국체전과 덴마크 오픈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인 덴마크오픈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세계랭킹 3위 왕즈이에 게임 스코어 0-2(10-21 12-21)로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천위페이(중국·세계랭킹 2위)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현재 일본 구마모토에서 진행 중인 일본 마스터스(12~17일)에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않았다.
무릎이 완전치 않은 현 상황에서 일본 마스터스(슈퍼 500)보다 대회 등급이 더 높은 중국 마스터스 출전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 프랑스 오픈, 싱가포르 오픈을 제패한 안세영은 중국 마스터스에서 BWF 월드투어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부상 복귀 후 아직 국제대회 우승이 없으나 이번 대회에서 여제의 귀환을 알릴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왕즈이다. 올해 덴마크 오픈 등 5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왕즈이는 지난해 중국 마스터스 16강에서 안세영을 게임 스코어 2-0(21-12 21-16)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인도 오픈 챔피언 타이추잉(대만)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안세영은 18일 결전지 중국 땅을 밟는다. 세계랭킹 18위 랏차녹 인타논(태국)과의 32강전을 시작으로 중국 마스터스 정상을 향해 출발한다.
한편 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 남자복식 서승재(삼성생명)-진용(요넥스),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김보령(김천시청),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신승찬(포천시청)-정나은(화순군청), 이연우-이유림(이상 삼성생명),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도 중국 마스터스에 출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안세영은 19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에 출전한다.
올해 8월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무릎, 발목 부상 등 치료를 위해 휴식기에 들어갔다.
2개월 동안 휴식과 재활에 전념하며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안세영은 지난달 전국체전과 덴마크 오픈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인 덴마크오픈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세계랭킹 3위 왕즈이에 게임 스코어 0-2(10-21 12-21)로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천위페이(중국·세계랭킹 2위)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현재 일본 구마모토에서 진행 중인 일본 마스터스(12~17일)에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않았다.
무릎이 완전치 않은 현 상황에서 일본 마스터스(슈퍼 500)보다 대회 등급이 더 높은 중국 마스터스 출전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 프랑스 오픈, 싱가포르 오픈을 제패한 안세영은 중국 마스터스에서 BWF 월드투어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부상 복귀 후 아직 국제대회 우승이 없으나 이번 대회에서 여제의 귀환을 알릴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왕즈이다. 올해 덴마크 오픈 등 5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왕즈이는 지난해 중국 마스터스 16강에서 안세영을 게임 스코어 2-0(21-12 21-16)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인도 오픈 챔피언 타이추잉(대만)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안세영은 18일 결전지 중국 땅을 밟는다. 세계랭킹 18위 랏차녹 인타논(태국)과의 32강전을 시작으로 중국 마스터스 정상을 향해 출발한다.
한편 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 남자복식 서승재(삼성생명)-진용(요넥스),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김보령(김천시청),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신승찬(포천시청)-정나은(화순군청), 이연우-이유림(이상 삼성생명),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도 중국 마스터스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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