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 21가구 철거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서구 평리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열차촌 기억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평리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철거될 열차촌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 추진된다.
열차촌은 한국전쟁 당시 대구로 대피한 피난민들이 옹기종기 집을 지은 모습이 열차와 비슷하다고 해서 생긴 별칭이다.
행사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평리1동 열차촌 골목 일대에서 열린다. 평리1동 주민, 열차촌 이주민, 지역 예술가,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열차촌 아카이빙 자료 전시, 열차촌 이야기 콘텐츠 체험, 전통음식 체험, 골목투어, 버스킹 공연 등이다.
열차촌에는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21가구가 철거된다. 철거 장소에는 공영주차장과 열차촌 기억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평리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185억을 투입해 주민생활 편의시설과 주거환경개선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열차촌이 철거되기 전 골목에 대한 옛 기억을 모아 주민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행사는 평리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철거될 열차촌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 추진된다.
열차촌은 한국전쟁 당시 대구로 대피한 피난민들이 옹기종기 집을 지은 모습이 열차와 비슷하다고 해서 생긴 별칭이다.
행사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평리1동 열차촌 골목 일대에서 열린다. 평리1동 주민, 열차촌 이주민, 지역 예술가,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열차촌 아카이빙 자료 전시, 열차촌 이야기 콘텐츠 체험, 전통음식 체험, 골목투어, 버스킹 공연 등이다.
열차촌에는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21가구가 철거된다. 철거 장소에는 공영주차장과 열차촌 기억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평리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185억을 투입해 주민생활 편의시설과 주거환경개선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열차촌이 철거되기 전 골목에 대한 옛 기억을 모아 주민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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