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국가정보국장(DNI) 후보로 민주당 출신 털시 개버드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개버드가 DNI 직책을 맡으리라는 점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20년이 넘는 동안 우리 국가와 모든 미국인을 위해 싸운 인물"이라고 했다.
개버드 전 의원은 민주당 출신으로 민주당전국위원회(DNC) 부의장 등을 지냈다.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이던 2021년부터 임신중절(낙태) 문제와 외교, 트랜스젠더, 국경 의제 등에서 보수적 입장을 취했다.
이후 2022년 그는 결국 민주당을 떠났고, 같은 해 중간선거 기간 공화당 의원 후보를 지원했다.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했으며, 대선 이후 트럼프 인수위원회의 공동의장으로 본격 합류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에서 "그(개버드)는 양당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자랑스러운 공화당원"이라며 "털시가 우리를 자랑스럽게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개버드가 DNI 직책을 맡으리라는 점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20년이 넘는 동안 우리 국가와 모든 미국인을 위해 싸운 인물"이라고 했다.
개버드 전 의원은 민주당 출신으로 민주당전국위원회(DNC) 부의장 등을 지냈다.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이던 2021년부터 임신중절(낙태) 문제와 외교, 트랜스젠더, 국경 의제 등에서 보수적 입장을 취했다.
이후 2022년 그는 결국 민주당을 떠났고, 같은 해 중간선거 기간 공화당 의원 후보를 지원했다.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했으며, 대선 이후 트럼프 인수위원회의 공동의장으로 본격 합류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에서 "그(개버드)는 양당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자랑스러운 공화당원"이라며 "털시가 우리를 자랑스럽게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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