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난 11일 열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조종천 호명대교 건설 등 3개 지역현안을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6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상반기 정책협력위원회가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로 취소되면서 1년 2개월 만에 개최된 간담회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날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조종천 연결교량인 (가칭)호명대교 건설사업과 자라섬 지방정원 등록, 가평군 노인회관 건립 등 3개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현안 중 하나인 자라섬 지방정원 등록은 최근 몇 년 사이 자라섬 꽃 페스타로 가평의 새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한 자라섬을 국가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선행절차다.
또 호명대교 건설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조종천 하천정비사업에서 빠져있는 연결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교량이 건설되면 하천리에서 청평 중심지역으로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진다.
가평군 관계자는 “오랜만에 마련된 정책간담회인 만큼 추진이 시급하고 경기도의 협력이 필요한 지역현안을 위주로 건의했다”며 “김 지사에게 바로 추진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받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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