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3일 전날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 약세로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이어지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1.54 포인트, 0.53% 내려간 2만2860.23으로 폐장했다. 전날 2만3000대를 하회한데 이어 다시 심리 경계선인 2만2900 밑으로 떨어졌다.
2만2894.91로 시작한 지수는 저가 반발 매수세 유입에 2만3046.47까지 올랐다가 결국 장중 최저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994.93으로 105.83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56%, 금융주 0.55%, 변동이 심한 제지주 1.30%, 석유화학주 0.63%, 시멘트·요업주 0.32%, 건설주 0.70% 저하했다.
하지만 방직주는 0.25%, 식품주 0.27% 올라 장을 떠받쳤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97개가 내리고 349개는 상승했으며 10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43%, 롄화전자(UMC) 0.65%, 타이다 전자 0.88%, 반도체 설계개발 롄파과기 0.79%, 징위안 전자 1.15%, 난야과기 2.18%, 청밍전자 2.66%, 신윈 2.91%, 롄쥔 3.37%, 촹이 4.02%, 황창 4.80%, 원예 4.80%, 웨이싱 4.97%, 화청 4.95%, 중싱전자 2.40%, 즈마오 2.12%, 시리 2.00%, 라이더 2.01%, 징숴 1.88%, 메이스 1.23%, 촨후 1.09%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0.45%, 양밍 1.11%, 완하이 0.77%,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1.27%, 타이완 고속철 1.04%, 룽더조선 0.44%, 허타이차 0.64%, 대만 플라스틱 0.44%, 궈타이 건설 0.61%, 궈찬 0.37%, 아시아 시멘트 0.65%, 장화은행 0.57%, 징청은행 0.41%, 롄방은행 0.33%, 퉁이증권 1.67%, 카이지 금융 1.46%, 궈타이 금융 1.04%, 푸방금융 0.76%, 중신금융 1.22%, 위안다 금융 0.91%, 신광금융 0.44% 밀렸다.
류팡과기(六方科)-KY, 구쑹(谷崧), 안푸신(安普新), 이광(億光), 다량(大量)은 급락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23%, AI(인공지능) 서버 광다전뇌 2.88%, 웨이촹 3.4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4.43%, 즈방 7.80%, 르웨광 2.95%, 진샹전자 2.90%, 런바오 전뇌 2.71%, 타이광 전자 2.21%, 쉰신-KY 2.17%, 위징광전 2.17%, 롄융 1.97%, 광바오 과기 1.90%, 웨이잉 1.90%, 신싱 1.19%, 잉예다 0.79% 뛰었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역시 0.89%, 중화항공 0.21%, 실적 호조의 싱위항공 2.17%, 통신주 중화전신 0.82%, 위룽차 4.69%, 중화차 4.39%, 전자부품주 궈쥐 1.10%, 중화화학 2.27%, 철강주 중국강철 0.67%, 스지강 0.27%, 식품주 퉁이 1.05%, 췬이증권 0.23%, 화난금융 0.39%, 자오펑 금융 0.38%, 타이신 금융 0.29%, 디이금융 0.38% 올랐다.
리지(立積), 캉수(康舒), 룽밍뤼넝(隆銘綠能), 케이블주 허지(合機), 지마오(吉茂)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3809억 대만달러(약 16조4815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후선 300 정(正)2,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선다(神達), 궈타이 영속고식(國泰永續高股息), 진바오(金寶)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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