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천재 화가들의 인생을 다룬 책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이 출간됐다.
▲신념 ▲애증 ▲극복 ▲용서 등 총 4부로 구성된 책에는 예술가 31인의 삶과 대표작이 담겼다.
철부지 청년 에곤 실레와 예술에 미쳐 가족에는 소홀했던 가장 폴 고갱·폴 세잔, 천재성과 광기를 넘나드는 기인 살바도르 달리 등 선악을 판별하기 어려운 복잡한 인물들을 다뤘다.
고지마 도라지로와 후안 데 파레하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작가들과 레오나르도 다빈치·미켈란젤로·라파엘로 등 예술가들의 라이벌 관계를 다룬 글도 포함됐다.
저자 성수영은 "작가의 삶부터 미술계 흐름과 시대 상황까지, 좋은 그림 한 점에는 한 권의 책보다 더 풍부한 정보와 깊은 고민이 담겨 있다"며 "어떤 그림은 천 마디 말보다 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고 전한다.
"실레의 경우는 좀 특별했습니다. 그는 진짜배기 천재였거든요. 자아도취인 줄 알았던 그의 생각들은 모두 사실이 되었습니다. 28년에 불과한 삶에서 그가 제대로 작품 활동을 한 건 10년 남짓. 하지만 그는 이 짧은 기간에 결코 미술사에서 잊히지 않을 강렬한 이미지들을 남겼습니다. 그는 어쩌다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됐을까요. 왜 사람들은 실레의 작품에 끌리는 걸까요."(「에곤 실레」 중)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신념 ▲애증 ▲극복 ▲용서 등 총 4부로 구성된 책에는 예술가 31인의 삶과 대표작이 담겼다.
철부지 청년 에곤 실레와 예술에 미쳐 가족에는 소홀했던 가장 폴 고갱·폴 세잔, 천재성과 광기를 넘나드는 기인 살바도르 달리 등 선악을 판별하기 어려운 복잡한 인물들을 다뤘다.
고지마 도라지로와 후안 데 파레하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작가들과 레오나르도 다빈치·미켈란젤로·라파엘로 등 예술가들의 라이벌 관계를 다룬 글도 포함됐다.
저자 성수영은 "작가의 삶부터 미술계 흐름과 시대 상황까지, 좋은 그림 한 점에는 한 권의 책보다 더 풍부한 정보와 깊은 고민이 담겨 있다"며 "어떤 그림은 천 마디 말보다 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고 전한다.
"실레의 경우는 좀 특별했습니다. 그는 진짜배기 천재였거든요. 자아도취인 줄 알았던 그의 생각들은 모두 사실이 되었습니다. 28년에 불과한 삶에서 그가 제대로 작품 활동을 한 건 10년 남짓. 하지만 그는 이 짧은 기간에 결코 미술사에서 잊히지 않을 강렬한 이미지들을 남겼습니다. 그는 어쩌다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됐을까요. 왜 사람들은 실레의 작품에 끌리는 걸까요."(「에곤 실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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