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AC 이사장 목원대 원은석 교수, 공익 교육 큰 호응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 영어학과 원은석 교수가 다문화 청소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대체불가토큰(NFT)을 다루는 디지털 자산 활용 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
13일 대학에 따르면 원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비영리단체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IDAC)가 '2024 대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실시했다.
대전대화초등학교 한국어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으로 만나는 새로운 기회: 청소년 대상 디지털 자산(AI·NFT) 활용 콘텐츠 제작 교육'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NFT, 자산화(assetization) 역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과 특허, 상표권 등 아이디어를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IP)', 생성형 AI 활용 방법을 알아보는 '생성형 AI 정보 실습' 등을 교육했다.
다문화 학생 6명은 자신의 개성을 반영한 캐릭터를 기획한 뒤 생성형 AI를 활용, 이미지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NFT로 만들어 봤다.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는 자신의 캐릭터를 제작한 학생에게 캐릭터 기획서에 대한 모의 IP 등록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디지털 자산 교육은 효과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대전시교육청과 블로코엑스와이지 후원을 받아 총 7개 학교에서 약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원 교수는 "디지털 자산 핵심 키워드 '자산화 역량'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다양한 테마와 접목한 교육 활동을 기획할 수 있다"며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활용해 보는 경험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기와 장점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꿀 수 있게 돕는 게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