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인구 발굴'…음성군 원남면, 기숙학생 50명 전입

기사등록 2024/11/13 14:49:57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인구 증가에 사활을 건 충북 음성군이 원남면 1개 학교에서 신규 전입자 50여 명을 한꺼번에 유치했다.

군은 '숨어있는 인구'를 발굴한 모범사례로 꼽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원남면은 최근 관내에 있는 글로벌 선진학교에서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과 교직원 50여 명을 음성군으로 전입·유치했다.  

글로벌선진학교(GVCS)는 중·고교 통합 학제를 운용하는 국제화·특성화 대안교육기관이다. 전국 각지의 수재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포털서비스 '정부24'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전입신고 업무를 공무원이 도와주는 프로그램 ‘원남 24 찾아가는 전입서비스’ 프로그램을 실행한 것"이라며 "학교의 협조를 얻어 학업·업무로 인해 전입신고하기 힘든 학생·교직원들의 전입신고를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음성군은 주민등록을 옮기는 신규 전입자에겐 10만원씩(초·중·고 학생은 20만원)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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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1/13 14:49: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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