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경희사이버대의 교수 및 연구자 226명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경희대학교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의 교수와 연구자 등 226명은 13일 '인간의 존엄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시민으로서 교육자로서 나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하며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고 무지와 무책임으로 제멋대로 돌진하는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여성과 노동자와 장애인과 외국인에 대한 박절한 혐오와 적대를 본다"며 "강의실에서 지금 우리 사회가 모든 시민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는 사회라고 이야기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폐허 속에 부끄럽게 머물지 않고 인간다움을 삶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우리는 이제 새로운 말과 현실을 발명하기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가천대를 시작으로 한국외대, 한양대, 숙명여대, 인천대, 전남대, 충남대 등 대학에서 교수들을 중심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이나 윤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의 교수와 연구자 등 226명은 13일 '인간의 존엄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시민으로서 교육자로서 나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하며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고 무지와 무책임으로 제멋대로 돌진하는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여성과 노동자와 장애인과 외국인에 대한 박절한 혐오와 적대를 본다"며 "강의실에서 지금 우리 사회가 모든 시민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는 사회라고 이야기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폐허 속에 부끄럽게 머물지 않고 인간다움을 삶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우리는 이제 새로운 말과 현실을 발명하기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가천대를 시작으로 한국외대, 한양대, 숙명여대, 인천대, 전남대, 충남대 등 대학에서 교수들을 중심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이나 윤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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