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남편과 아버지의 사이에 대해 밝혀 화제다.
12일 유튜브 채널 '쪼민'에는 지난 7일에 진행한 라이브 방송 편집본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 조씨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방송 도중 한 누리꾼은 "남편이 조국 대표님을 어려워하냐"고 물었다.
이에 조민은 "서로 편하게 대하는 편이다. 서로 관심사가 굉장히 달라서 대화가 통하는 부분이 별로 없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논쟁은 전혀 없고 서로 완전히 받아들이는 대화를 한다"며 "서로 얘기를 하면 '그렇구나'라고 받아들인다. 받아들이는 부분의 폭이 넓어서 좋다"고 밝혔다.
조민은 "아버지는 남편 만나면 '일은 잘되냐'고 물어본다"며 "아버지는 저를 걱정한다. '네가 좀 한 성격 하니까 남편한테 잘해'라고 하신다"며 웃었다.
그는 "남편은 아버지 만나면 음악, 옷, 역사 얘기하는 거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남편이 아버지와) 조금 더 친해지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아버지가 너무 바빠서 남편이 선뜻 먼저 연락드리기 좀 그래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혼이라 어색한 것도 있다. (남편이) '둘이 만나서 술 마시고 싶다'는 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동갑내기 남편이 동안"이라며 "같이 다닐 때 저를 모르시는 분들은 남편이 결혼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랑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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