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에 日수요↑…인천공항 역대 최대 전망
김해공항, 1292만6241명…전년대비 14.9% 증가
김포공항 1.9% 감소…국제선 증가에 국내선 영향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올 10월까지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전년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엔화의 약세로 일본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는 전년 여객수를 이미 뛰어넘어 역대 최대 기록도 달성할지 주목된다.
13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김포와 인천 등 전국 15개 공항의 이용객은 1억2654만3473명으로 전년같은기간 1억1006만9108명 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공항의 이같은 증가는 올해 엔화의 약세로 일본 여행객이 크게 증가했고, 황금연휴를 이용해 동남아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국제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인천공항의 여객수는 5877만2632명으로 전년 같은기간 4544만5496명과 비교해 29.3%가 늘었다. 이기간 인천공항의 여객수는 지난해 총 5613만1064명을 이미 뛰어넘은 것이다.
여기에 중국이 지난 8일부터 한국을 무비자 대상국에 포함면서 국내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중국 여행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인천공항의 예상 승객은 7079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058만명보다 증가해 역대 최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일본 노선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천공항의 여객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엔화의 약세로 일본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는 전년 여객수를 이미 뛰어넘어 역대 최대 기록도 달성할지 주목된다.
13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김포와 인천 등 전국 15개 공항의 이용객은 1억2654만3473명으로 전년같은기간 1억1006만9108명 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공항의 이같은 증가는 올해 엔화의 약세로 일본 여행객이 크게 증가했고, 황금연휴를 이용해 동남아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국제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인천공항의 여객수는 5877만2632명으로 전년 같은기간 4544만5496명과 비교해 29.3%가 늘었다. 이기간 인천공항의 여객수는 지난해 총 5613만1064명을 이미 뛰어넘은 것이다.
여기에 중국이 지난 8일부터 한국을 무비자 대상국에 포함면서 국내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중국 여행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인천공항의 예상 승객은 7079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058만명보다 증가해 역대 최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일본 노선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천공항의 여객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산과 청주 등 지역 공항도 활기를 고 있다.
동남권 관문공항인 김해공항의 이용객은 같은기간 1292만6241명으로 전년대비 14.9% 증가하면서, 항공기 운항편도 이기간 7만7931편으로 전년 같은기간 6만7421편보다 15.6% 증가했다.
같은기간 청주공항을 이용한 승객도 391만3458명으로 30.2% 늘어, 이달 6일 기준 400만명을 넘어섰다.
청주공항의 이같은 증가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16개 국제선이 운항 되면서 여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김포공항의 이용객은 1923만3099명으로 전년같은기간 1959만9263명보다 1.9%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국제선이 점차 회복되면서 국제선 승객은 늘고, 국내선은 감소한 추세에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