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AR 2024, 부산 벡스코서 14일부터 4일간 개최
넥슨·넷마블·크래프톤·펄어비스 등이 개발 중인 신작 소개
스팀, 최초 지스타 참석…SOOP, 새 이름 달고 5년 만에 컴백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내일(14일)부터 4일간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 부스(3281곳)를 갖춘 가운데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가 국내 게이머들에게 개발 중인 신작을 소개한다. 신작 출품뿐만 아니라 유명 게임 '삼국지'와 '파이널 판타지' 제작자 등이 컨퍼런스 연사로 참석하며 인디게임 쇼케이스도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24가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지스타에 참가하는 주요 게임사는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라이온하트 ▲웹젠 ▲하이브IM이 있다.
역대 최대 규모 부스(3281곳)를 갖춘 가운데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가 국내 게이머들에게 개발 중인 신작을 소개한다. 신작 출품뿐만 아니라 유명 게임 '삼국지'와 '파이널 판타지' 제작자 등이 컨퍼런스 연사로 참석하며 인디게임 쇼케이스도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24가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지스타에 참가하는 주요 게임사는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라이온하트 ▲웹젠 ▲하이브IM이 있다.
이 중 넥슨이 300부스 규모로 참가사 중 가장 큰 전시관을 꾸린다. 이번 지스타 메인 스폰서인 넥슨은 게임 4종을 시연하고 1종의 게임 영상을 선보인다. 게임 시연을 위해 500여개의 시연기기를 마련했다.
시연작으로는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IP) 기반 역할수행게임(RPG)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IP 기반의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등이다.
이 중 '카잔'은 올해 독일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게임쇼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초반부 구간인 '하인마흐' 지역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 전반적인 게임성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 오버킬'과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일반 게이머에게 첫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넷마블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시연한다. 지스타에서 오리지널 스토리 일부를 공개해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몬길: 스타 다이브'도 넷마블이 지스타에서 공개할 게임 중 하나다.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뤄낸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로 지스타 빌드에서는 초반 스토리와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인조이(inZOI)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마법소녀 루루핑) 등 5종을 출품한다. 이 중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투게더'와 5대5 슈팅 게임 '프로젝트 아크'는 지스타에서 일반 게이머에게 최초 공개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 이은 차기 대작 '붉은사막'을 시연한다. 펄어비스는 지스타를 기념해 신규 보스 '헥세 마리'를 포함한 총 4개 보스 모습을 담은 티징 영상을 앞서 공개했다. 콘솔과 PC를 지원하며 싱글플레이 버전 출시 이후 멀티플레이 모드나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한 라이온하트는 '프로젝트 Q'와 함께 서브컬처 시뮬레이션, 루트슈터 등 개발 중인 신작 4종을 소개한다. 웹젠은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 등 2종을 출품한다. 하이브IM은 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선보인다.
특별한 참가사로는 스팀과 SOOP이 있다. 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의 지스타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팀 운영사인 밸브 코퍼레이션의 캐시디 거버와 스팀덱을 디자인한 로렌스 양은 지스타 부대행사인 국제게임 컨퍼런스 'G-CON'에 연사로도 나선다.
아프리카TV에서 이름을 바꾼 SOOP은 5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한다. '렛츠 ( ) 위드 숲(Let's ( ) with SOOP)'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100부스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한다. SOOP 스트리머가 유저들과 오프라인에서 교류할 수 있는 팬 미팅과 함께 SOOP 플랫폼의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드맵도 공개할 계획이다.
G-CON에서도 유명 게임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삼국지' 시리즈 개발사로 유명한 코에이 테크모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제작사인 스퀘어 에닉스의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참여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제작 중인 윤명진 네오플 대표 겸 총괄 디렉터와 요네야마 마이 애니메이터 겸 일러스트레이터도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블루 아카이브' 개발자인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와 김규삼 웹툰 작가도 연사로 나선다. 김 작가는 웹툰 영상·게임에서 유저들을 흡인하는 중요한 요소인 스토리에 대해 그만의 작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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