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 자연재난대비…안산시, 24시간대응체계 돌입

기사등록 2024/11/13 09:30:54

[안산=뉴시스] 안산시가 차량을 이용해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4.11.13. 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안산시가 차량을 이용해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4.11.13.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15일부터 겨울 자연재난에 대비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13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이 기간 기상정보 등 선제적인 재난 위험 징후와 정보의 수집·분석을 위해 24시간 상환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한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협업 기능별 실무반 편성, 협업부서간 협조체제 구축,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 대응체계 정비를 마쳤다.

시는 한파 대응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노숙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결빙 취약구간 점검 등 기습한파로 인한 긴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겨울철 재해 우려 지역과 한파 쉼터(329곳), 한파 저감 시설(295곳)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시는 강설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설제 약 4895t과 제설 도구를 사전에 확보했다. 제설함 232개를 준비해 동별로 설치하고 제설기도 주요 지점에 배치, 언제라도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시민들도 대설·한파 예고 시 외출 자제 등 각별한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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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1/13 09:30: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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