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공급업체 모집"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내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는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원주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부자의 선택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상은 원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답례품 생산·유통 업체다. 분야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103종의 답례품에 더해 농·축산물, 가공품, 공산·공예품, 관광·서비스, 꾸러미상품 등이다.

신청은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시청 4층 자치행정과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답례품과 공급업체가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답례품은 내년 1월부터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제공된다.

신동익 원주시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인 지역 우수 공급업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경제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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