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평화 해치고 국제법 무시한 행위" 비난
이스라엘의 불법정착촌 확대와 주권 요구에
![[나블루스=신화/뉴시스] 지난 10월 9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나블루스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의 탑승 차량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 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사복 차림의 이스라엘군 특수부대원들이 최소 4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2024.11.13.](https://img1.newsis.com/2024/10/10/NISI20241010_0020551037_web.jpg?rnd=20241010091357)
[나블루스=신화/뉴시스] 지난 10월 9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나블루스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의 탑승 차량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 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사복 차림의 이스라엘군 특수부대원들이 최소 4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2024.11.1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슬로베니아 외무부도 11일 성명을 발표, 최근 이스라엘 정부가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지역을 합병하기 위해 주권 확보 선언을 한데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
슬로베니아는 "이스라엘이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이-팔) 2개국 해법의 가능성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11일 이스라엘의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 확장과 이스라엘의 주권행사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많은 아랍국가들이 반발 했으며 슬로베니아 외무부도 12일 전용 X계정을 통해서 "우리는 스모트리치 장관의 서안 합병 계획을 용납할 수 없다"며 비난했다.
슬로베니아 외무부는 "그런 일방적이고 국제법을 무시하는 행위는 이 곳의 중동 평화 노력들을 위험에 빠뜨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피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 올 해 6월에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슬로베니아는 "이스라엘이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이-팔) 2개국 해법의 가능성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11일 이스라엘의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 확장과 이스라엘의 주권행사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많은 아랍국가들이 반발 했으며 슬로베니아 외무부도 12일 전용 X계정을 통해서 "우리는 스모트리치 장관의 서안 합병 계획을 용납할 수 없다"며 비난했다.
슬로베니아 외무부는 "그런 일방적이고 국제법을 무시하는 행위는 이 곳의 중동 평화 노력들을 위험에 빠뜨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피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 올 해 6월에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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