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오는 2025시즌 시드 확보를 위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QT(총상금 3000만원·우승상금 500만원) 파이널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황재민이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황재민은 12일 전북 군산의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2011년 KPGA 투어에 데뷔한 황재민은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7개 대회서만 컷을 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89위, 상금 순위는 100위에 자리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황재민의 KPGA 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17년 카이도 남자오픈에서 달성한 준우승이다.
5언더파 67타를 친 조락현과 정윤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뒤이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정대진이 4위, 3언더파 69타를 적어낸 16명의 선수들이 공동 5위에 올랐다.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며 경기 종료 후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총 119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선수는 KPGA 투어 QT 우승자로, 우승 선수를 제외한 상위 40명은 KPGA 투어 QT 상위 입상자로, 그 외 나머지 선수들은 QT 본선 진출자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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