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300회 정례회…추경안·내년 예산안 등 심의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의 제300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는 12월26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12일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안건심사를 비롯해 올해 제2회 추경안과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 각 상임위원회에 상정된 조례안 등 35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심의안건으로는 먼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석환)의 경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고성환 의원)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안(한선미 의원 외 2인)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황혜숙 의원 외 1인) ▲정읍천 핫플레이스(벽천분수)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정읍시립요양원 다목적실 증축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월영습지 인근 토지 매입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변경계획안 ▲출생 및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읍시립도서관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단독주택 헌옷 수거함 관리 및 재활용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식물 폐기물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서히어로즈 복합놀이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민여가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달빛 사랑 숲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화의집 관리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이어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오명제)에서는 ▲샘골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장애인 론볼장 확충 건립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최재기 의원 외 1인) ▲빈집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면제 의원 외 1인) ▲샘골민원봉사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송기순 의원)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고경윤 의원)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민간위탁동의안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고경윤 의원 외 1인) ▲정읍첨단과학관 설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연구개발특구 지역혁신펀드 출자금 동의안 ▲공유재산 무상사용허가 동의안 ▲정읍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농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서향경 의원)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 관리운영 조례안 등을 다룬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학수 시장의 2025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이 있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한선미 의원은 '세대 간 공감으로 여는 치매 친화적 미래!'를 주제로 치매 인식 개선교육 강화를 촉구했고 김승범 의원은 '구절초 지방정원의 계절적 한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효율적인 사계절 활용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또 김석환 의원은 '찬란한 문학도시 정읍을 꿈꾸자!'를 통해 문향(文鄕) 도시로서의 정체성 향상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일 의장은 "정읍시의회가 개원 후 제300회기를 맞는 오늘이 있기까지 의정활동을 적극 지지해 주고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의원들에게는 "올해를 마무리하고 을사년(乙巳年)을 설계하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주요 현안을 되돌아보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사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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